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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는 과거 가섭불 시대에 이 산에 주석하여 살고 있었는데, 어는 날 한 학인이 '위대한 수행자도 인과에 떨어집니까?'고 묻길래, '인과에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답했다가 그 과보로 오백 생을 여우 몸을 받아 이리 살고 있습니다. 제가 이 처지를 바꿀 수 있도록 한 말씀해주말씀해주소서." 그러면서 자신에게 던졌었던 물음을 다시 던졌다. "위대한 수행자도 인과에 떨어집니가?"백장이 대답했다. "인과에 어둡지 않다." 노인은 이 말을 듣고 크게 깨우쳤고, 백장은 노인의 부탁대로 그가 벗은 여우 몸을 찾아 다비해 주었다고 한다. (불교를 철학하다 61)
2.
아이고, 미안하다. 네가 어릴 때 엄마가 잘못해서 씨앗을 심어놓은 게 드디어 싹이 나는구나. 그런데 나는 한 100의 과보가 돌아올 줄 알았는데 50밖에 안 되네. 이 정도야 받아내야지.’
이렇게 기꺼이 받아버리면 아무 문제가 안 돼요. 과보가 없는 게 아니라, 과보가 문제가 안 되는 거예요. 받을 준비가 딱 있으니까요.(법륜스님, <즉문즉설>)
3.
위대한 수행자는 인과에 떨어집니까?
"기꺼이 받아버리면 아무 문제가 안돼요. 과보가 없는 게 아니라 과보가 문제가 안되는 거에요."
그렇다. "인과에 어둡지 않다."
"저는 과거 가섭불 시대에 이 산에 주석하여 살고 있었는데, 어는 날 한 학인이 '위대한 수행자도 인과에 떨어집니까?'고 묻길래, '인과에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답했다가 그 과보로 오백 생을 여우 몸을 받아 이리 살고 있습니다. 제가 이 처지를 바꿀 수 있도록 한 말씀해주말씀해주소서." 그러면서 자신에게 던졌었던 물음을 다시 던졌다. "위대한 수행자도 인과에 떨어집니가?"백장이 대답했다. "인과에 어둡지 않다." 노인은 이 말을 듣고 크게 깨우쳤고, 백장은 노인의 부탁대로 그가 벗은 여우 몸을 찾아 다비해 주었다고 한다. (불교를 철학하다 61)
2.
아이고, 미안하다. 네가 어릴 때 엄마가 잘못해서 씨앗을 심어놓은 게 드디어 싹이 나는구나. 그런데 나는 한 100의 과보가 돌아올 줄 알았는데 50밖에 안 되네. 이 정도야 받아내야지.’
이렇게 기꺼이 받아버리면 아무 문제가 안 돼요. 과보가 없는 게 아니라, 과보가 문제가 안 되는 거예요. 받을 준비가 딱 있으니까요.(법륜스님, <즉문즉설>)
3.
위대한 수행자는 인과에 떨어집니까?
"기꺼이 받아버리면 아무 문제가 안돼요. 과보가 없는 게 아니라 과보가 문제가 안되는 거에요."
그렇다. "인과에 어둡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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