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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월의식이 저 잘난 맛 때문에 생기다면 열등감도 마찬가지입니다. 열등감도 자기가 잘나고 싶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일반적으로 예쁜 여자들이 얼굴에 대한 열등감이 심합니다. 왜 그럴까요? 다 잘났는데 눈 하나, 코 하나가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열등한 것과 열등의식은 별개입니다. 열등해서 열등의식이 생기는 건 아니라는 말입니다. 열등의식이라는 것은 정신작용이기 때문입니다. 신체의 모습과는 별개입니다.

 

2.

 

이 세상에 열등한 존재는 없습니다. 존재는 그냥 서로 다를 뿐입니다.

 

그렇게 1천 개 이상의 종류로 순번을 매기면 점수는 좁혀질 것입니다. 그런데 그중에서 딱 한두 종류만으로 순서를 매겨 보면 1등부터 20등까지 점수가 크게 벌어집니다. 이 개수를 열 개에서 백 개, 천 개로 점점 늘리면 사람에 따른 점수가 점점 좁혀져서 비슷하게 됩니다.

 

이처럼 어떤 평가 기준을 정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시대와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은 자기 자녀들에 대해 능력이 없다고 평가하면 안 됩니다. 뭘 기준으로 하느냐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늘 각 시대마다 그 중 몇 가지로 등수를 매기곤 했습니다. 그로 인해 열등의식이나 우월의식이 생기는 것입니다. 존재 자체는 열등한 것도 우월한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열등의식은 허구이며 잘못된 생각에 불과한 것이니 그것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3.

 

우월의식과 열등의식은 어떤 것에 집착할 때 생깁니다. 돈에 집착하면 돈 문제에서 우월의식과 열등의식이 생기고, 얼굴에 집착하면 외모에 우월의식과 열등의식이 생깁니다. 이러한 의식이 무지나 환경으로부터 형성된 것이라는 것과, 본래 존재가 우월한 것도 열등한 것도 아니라는 것만 확실히 알아도 여기에 사로잡히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열등의식으로부터 자유로어지도록 하십시오. (날마다 웃는 집 136)

4.

스스로 문제라고 느끼니 문제일 뿐이지, 그 생김새의 차이는 아무런 문제가 될 것 없는 다만 서로 다른 생김새에 불과합니다.
열등감이나 우월감은 모두 삶의 기준을 타인에 두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내 삶을 내가 산다는 주인의식 없이, 내 삶을 남과 비교하기 때문에 생겨나는 심리적인 현상입니다. 그래서 열등감과 우월감은 뿌리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행복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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