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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이에 대한 지극한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아이를 귀찮게 여기면 안 됩니다. 아이가 행패를 부릴 때 귀찮다고 멀리 하거나 내 아이라고 무조건 감싸면 안 됩니다. 마음의 흔들림이 없어야 합니다. 아이가 집을 나가든 집에 들어오든 무간심하라는 게 아니라, 아이가 들어와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아야하고 사건을 일으켜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아야 하고 나가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아야 하는 겁니다. 그러면 아이의 마음이 균형을 잡기 시작합니다.
흔들림 없는 마음으로 사랑하기
마음이 흔들리지 않으려면 수행을 해야 합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자식이 집을 들락날락 할 때 마음이 흔들립니다. 자식이 애를 먹이면 '아이고 저렇게 애를 먹일 바엔 차라리 안 보였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이 들다가도 막상 아이가 가출하면 '얼마나 고생하고 있을까? 빨리 들어와야 할 텐데'라는 마음이 간절하게 듭니다. 이렇게 마음이 늘 경계에 따라 흔들리는데 이런 흔들림이 없어야 합니다.
(날마다 웃는 집 164)
2.
至道無難 唯嫌揀擇
지도무난 유혐간택
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다. 오직 간택함을 꺼릴 뿐이니
但莫憎愛 洞然明白
단막증애 동연명백
미워하고 사랑하지만 않으면 통연히 명백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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