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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은 연을 따라 과가 다르며, 이 과는 곧 다음의 인이 된다.
연이 바뀌면 과가 다르겠지만 인의 변화가 없으면 고는 재발된다.
흔히들 문제가 생기면 돌파구로 환경을 바꾸려한다. 학교나 직장을 옮긴다든지.
환경이 바뀌므로 그 과도 달라지겠지만 그러나 문제는 여전히 재발할 소지가 있다.
근본 문제인 인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이 바뀌면 어떤 연을 만나도 이전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되는 것이니,
문제가 생기면 밖을 보려하지말고 안을 보아야 근본문제가 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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