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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스님이 임제선사에게 물었다. "선사는누구의 가품을 노래하며, 누구의 종풍을 이었습니까?"
임제스님이 대답했다. "내가 황벽스님의 처소에 있을 때 세 차례나(불법의 적합한 대의를) 질문하고, 세차례나 방망이를 얻어맞았다." 그 스님은 무슨 말을 하려고 하자 임제스님이 곧바로 고함치고, 뒤이어 (주장자를) 내리치면서 말했다. "쓸데없이 허공에 못을 박으려고 하지 말라."(임제어록 27)
T.
선사들은 하나같이 묻는 대의를 설명하지 않는다. 왜 그럴까? "쓸데없이 허공에 못을 박으려고 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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