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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조직이나 관리자가 있기 때문에 사회생활을 순조롭게 하려면 그 사람 눈 밖에 나지 않는 것도 중요해요. 그런 시스템이 존재하는 한 일을 잘하는 것은 물론 윗사람 성격에도 맞출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눈치를 보라거나 아첨을 하라는 예기가 아니에요. 다만 상사도 내가 배려해야 될 대상이라는 겁니다. 간호사라면 상사가 환자를 치료하지 말라든지 엉뚱한 주사약을 놓으라는 식으로 부당한 요구를 할 때는 단호하게 거부하는 게 맞아요. 그런 게 아니라면 함께 일하는 사람으로서 맞춰야 하는 부분이에요.
이렇게 까다로운 상사 한 명에게 맞출 수 있으면 직장을 옮겨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맞출 수 있도록 훈련을 받는다고 생각해보세요. 만약에 내 능력으로는 도저히 못 맞추겠다 싶으면 사표를 내고 다른 직장에 가면 돼요. 다만 법적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면 사표를 내고 나가면 안 됩니다. 시민으로서 또는 노동자로서 권리가 있기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마땅히 자기 권리를 행사해야 합니다. (행복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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