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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이 틀렸다는 건 아니다. 다만 내 생각이 옳다는 생각에 집착하지 않는다.
가족이 저녁식사를 하는데 아들이 밥그릇 옆에 핸드폰을 켜고 유튜브를 보면서 밥을 먹는다. 전에 같으면 불호령을 내리고 식사 예절에 대해 잔소리를 퍼부어쓸텐데, 내가 옳다는 생각에 집착하지 않는 연습으로 그냥 식사를 하였다. 덕분에 아들 버릇 고치기는 다음으로 미뤄야 했지만 오랜만에 대화가 있는 저녁식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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