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앎의 앎

추론해 보기2

T1000.0 2019. 11. 17. 11:49
- 무지는 대상을 바라볼 때 아름답다거나 추하다는 특성을 부풀립니다.

아름다움, 추함은 그 자체로, 스스로 존재하지 않으며, 연기하여 존재하므로 생각에 의존하며,
  
생각을 부풀리면 탐진치, 해로운 마음을 일으킨다.

본래는 공하여 자성이 없는데, 우리가 보기에는 자성이 있는 것으로 보이므로, 약견제상비상 - 모든 상에서 상 아닌 것을 본다.

상 아닌 것으로 봄으로써 본래 얻을 수 없는 것임을 확연히 안다.
 
얻을 수 없음을 앎으로써 저절로 집착하지 않으며
 
집착하지 않으면서 오고 가는 기쁨을 그저 향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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