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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겨울은 무섭다. 추운 것은 버티기가 어렵다. 더운 것은 어떻게든 버티겠는데. 하지만 겨울엔 스키를 탈 수 있어 흥겹다. 해서 무서운 겨울이 퇴장할 쯤이면 아쉽기도 하다. 무섭기도 하고 흥겹기도 한 겨울을 나는 지켜보기로 한다. 올 겨울이 어떻게 내 위를 지나가는지, 그 거리 행진을 오감으로 관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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