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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대의 말이 덮고 있는 감정을 읽고, 감정이 덮고 있는 상대의 욕구를 읽는다.
2.
아내가 나에게 바뀌길 '바라는 게' 많다고 느끼고, 내가 그 점이 잘못이라고 지적하는 것은, 나는 아내에게 바뀌길 바라는 것이 없으니 당신도 그리하라는 나의 생각이 내재해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나역시 바뀌길 바라는 것이 없도록 '바라고 있으니' 아내와 마찬가지 입장인 것이다. 마찬가지 입장인데도 나는 옳고 너는 틀리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한번 다를 뿐임을 상기한다. 아내의 입장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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