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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괴로움은 실체가 없다. [번개처럼 본다]
2. 똑같이 겪는 일인데도 누구는 괴롭고 누구는 괴롭지 않다. 왜 그런가?
3. 괴로움은 생각이다. [그런데 스피노자식으로 말하면 괴로움은 신체 변용의 관념이다. 신체가 큰 완전성에서 작은 완전성으로 이행한다. 기분이 저하되고 몸이 무겁다. 신체 변용의 관념은 괴롭다.]
4. 한 생각은 내가 지은 인연의 총체다.
[우리는 생각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원인을 모르는채 그 결과만을 받아드린다. 내 생각이란 내가 원인이 아니다. 내가 원인이고 생각이 결과가 아니다. 우리는 그 원인을 모른다.]
6. 생각이 바뀌면[생각에 사로잡히지 않으면] 괴로움은 사라진다. 신체 변용이 이뤄진다.
7. 내 생각을 고집할수록 괴로움은 벗어날 수 없다.
8. 생각으로부터의 자유를 어떻게 이룰 것인가.
9. 한 생각에 머뭄바 없이 그 마음을 내어라.
응무소주 이생기심(應無所主 而生其心) - <금강경>
10. 죽음 앞에서 어떤 괴로움도 이겨낼 수 있다.
11. 왜냐하면 괴로움은 실체가 없다.
12. 심신의 괴로움에서 능동적으로 벗어나려면 괴로울 게 본래 없음을 통찰한다.
[죄무자성종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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