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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흐르는 강물처럼 별도의 주체가 없다.
흐름만이, 작용만이 있을 뿐. [앎이 있을 뿐(唯識)]

2.
사건들의 흐름을 인과적으로 연결하여, 이름하여 나라고 부른다. [기억]

3.
한강이 흐른다. 그 이름이 한강일 뿐. 한강은 별도의 주체가 없다. [무아]

4.
흐르는 한강이 흐르는 작용은 모든 것과 연결되어 있기에 가능하다. [연기가 곧 무아]

5.
나는, 오온(색수상행식의 순환)의 흐름.
조견, 오온개공 (색즉시공 일체유심조) 도일체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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