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분별이 일어나면 意가 자아를 구성시킨다고 하는 것은 타인과 나는 다르다라고 하는 분별이 속에 들어 있는 것이다. 이 분별을 통해서 자기를 구성해 내기는 하지만 분별한 것을 보니까 자성청정심이 함께 어울려서 세계를 구성해서 생명활동을 하고 있다는 연기적 상황을 모르게 하는데 대해서는 의가 책임을 지고 있지만 그러나 그 의가 우리가 태어나는 세상을 결정하지는 않는다. 三界를 결정하는 힘은 아니다. 삼계를 결정하는 힘은 선악이고 삼계를 벗어나는 힘은 禪定力에 의해서 평정력이다. 平定心."[각주:1]

 

T1000.0 : 요컨대 나를 만드는 것은 意이지만 나의 얼굴 내지 운명을 만드는 것은 善惡業이다. 내가 짓는 선악업이 나의 세계를 만드는데 선도 악도 떠난 평상심은 삼계를 벗어나게 한다.

 

  1. 정화스님 <유식강의> 녹취록에서 [본문으로]

'정화스님의 <생활속의 유식30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意의 이중성과 중요성  (0) 2012.10.22
평상심  (0) 2012.10.19
제8식  (0) 2012.10.17
나와 윤회  (0) 2012.10.17
간섭하지 않는 이유 <어울림>  (0) 2012.10.16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