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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를 들면 다른 사람이 이런저런 일로 힘들게 해서 성이 나면 나에게는 아무 원인이 없고 원인이 다른 사람에게 의해서 성내는 사건이 만들어졌다. 다른 사람은 나를 성내게 했으니까 나를 성내게 한 과보를 받겠지만 성낸 것 자체에 대한 과보는 철저히 내가 받는다. 아무리 다른 사람이 나를 성내게 했을지라도 성낸 그 자체는 아무도 대신해 줄 수 없다. 한번 성내면 한번 성낸 만큼 자기 삶이 힘들어진다. 아무리 안좋은 일이라도 성을 내지 않고 그 일을 처리해 나가야할 당위성은 스스로가 편안하고 열반의 삶을 누리고자 할때는 극력으로 아무리 싫은 일이라도 성내지 않으려고 극진히 노력해야할 필요가 있다. 왜냐면 한번 성내면 성낸 만큼 자기는 마음 속에 갖고 있다. 그래서 어떤 인연처가 되면 그 과보를 스스로 받는다. 그 과보는 괴로움으로 나타난다." 1
T1000.0 : 화가 일어나면 무조건, 극력으로 멈춰라. 멈추고 보이는 것들을 보라. 성을 내지않고 그 일을 처리해 나가는 방법이 될 것이고 제2의 화살을 피하는 것이 될 것이다.
- 정화스님 <유식강의> 녹취록에서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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