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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카> 제5부 지성의 능력 또는 인간의 자유에 대하여
- 서론의 마지막 구절
따라서 정신의 능력은, 앞에서 증명한 것처럼, 오로지 지성에 의해서만 한정되기 때문에, 우리가 감정에 대한 치료법을 오직 정신의 인식에 의해서만 결정할 것이다. 내가 믿기에는 모든 사람들이 이 치료법을 경험하지만, 그것을 정확히 관찰하지 않고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지 않을 뿐이다. 이 인식으로부터 우리는 정신의 지복[축복]에 관한 모든 것을 이끌어낼 것이다.
T1000.0 : 바꿔말하면 정신의 능력은, 앎에 의해서만 한정되기 때문에, 우리가 감정에 대한 치료법을 오직 정신의 깨달음에 의해서만 결정할 것이다. 내가 믿기에는 모든 사람들이 이 치료법을 경험하지만, 그것을 정확히 관찰하지 않고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지 않을 뿐이다. 감정으로부터의 자유는 감정을 통제하는 능력이 아니고["우리는 감정에 대한 절대적인 지배력을 갖고 있지 않기에"] 명확한 앎, 깨달음에 의해서 감정에 메이지 않게 되는 것이므로 지성의 능력, 곧 있는 그대로의 앎이 인간을 자유롭게 한다.- 지성의 능력 또는 인간의 자유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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