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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은 신체의 관념 또는 신체 변용의 관념이고, 정신은 신체를 대상으로한다. 감정은 신체의 활동능력을 증대시키거나 감소시키며, 촉진하거나 억제하는 신체의 변용인, 큰 완전성으로 또는 작은 완전성으로의 이행의 변용의 관념이라고 스피노자는 말한다. 우리는 신체의 변용의 의한 능력의 증대와 감소의 관념인 감정에 의해 활동한다는 말인즉, 감정에 의한 행동을, 또는 활동능력을 정신은 이 신체의 관념을 포착, 관찰할 수 있다. 감정의 생성과정에 관한 타당한 앎을 통해 비로서 감정으로부터의 예속에서 벗어날 수 있다. 즉 감정을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이것은 매번 노력이 필요하고 불안하다] 감정에 대한 대응[노력할 필요없이 가볍게]을 통해 보다 현명한 선택[인연을 따라 감정을 따를 것인가 아닌가]과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감정의 맹목적인 노예가 아닌 감정의 주인으로, 삶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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