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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제, 우리가 우리와 독립적인 어떤 것을 구분해 낼 수 없는데 어떻게 우리가 다른 사람과 '더불어 있음'의 체험을 설명할 수 있는가 하는 질문을 제기해야 합니다.
제가 볼 때 그 대답은 언어가 더불어 살기의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누가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가?
내 대답은 이렇습니다. '그것은 바로 인간들이다.'
'누가 인간들인가?'
나는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인간들이란 인간의 더불어 살아가기의 과정에서 구분되는, 그처럼 특별한 실체들이라고 말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는 순환적인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나에게 인간은 존재적인 또는 존재론적인 실체, 즉 선험적으로 존재하는 실체가 아닙니다.(함으로 51)
제가 볼 때 그 대답은 언어가 더불어 살기의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누가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가?
내 대답은 이렇습니다. '그것은 바로 인간들이다.'
'누가 인간들인가?'
나는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인간들이란 인간의 더불어 살아가기의 과정에서 구분되는, 그처럼 특별한 실체들이라고 말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는 순환적인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나에게 인간은 존재적인 또는 존재론적인 실체, 즉 선험적으로 존재하는 실체가 아닙니다.(함으로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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