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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성스러운 가르침과 바른 도리를 위해서 유식의 성과 행상을 분별하였습니다. 이로인해 얻은 공덕을 중생들에게 회향하오니 모두 위없는 개달음을 얻으시옵소서.' "이것이 회향계인데 견도에 들어갈때 가장 중요한 특성 중에 하나는 견도 이전에 十廻向이 완성되야 합니다. 견도에 들어갈 수 있는 힘을 가졌지만 그때 얻어진 모든 복덕들을 일체 중생에게 회향이 완성되야 견도에 들어갑니다. 견도에 들어가기 전까지 자기가 얻어진 모든 복덕들을 가지고 있으면 견도에 들어가는 게 아니고 화엄의 50지죠. 그때 얻어진 모든 지를 회향해서 중생들에게 완벽하니 돌려줬을 때 견도에 들어간다. 수행이라고 하는 것은 묘하게 견도에 들어가게 자기가 얻어진 모든 공을 얻어서 다 회향하고 마치 자기는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되야 견도에 들어간다. 그래서 견도에 들어가서 새롭게 처음 수행을 하는 것처럼 또 수행을 해갑니다. 수다원과에서 사다함 정도에 얻을 수 있는 정도는 여기에 체험이 있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견도위에서 사다함까지 얻어졌던 모든 복덕을 모두 회향합니다. 그래서 또 사다함이 되면 새롭게 시작하는 것같이 하고 아나함을 이룰 수 있는 체험이 있게 되면 아나함이 이룰 수 있는 모든 공덕을 회향하고 마찬가지로 아라한이 되기 전까지 모든 공덕을 회향하게 되는 거에요. 특별한 상황이 있을 때 그 상황에서 얻어진 모든 복덕을 완벽하니 함께 사는 중생들 아웃들에게 회향했을 때만 비로서 다음 찰라의 성인의 智에 들어가게 되어있습니다. 이것이 십주 十廻向이라고하는 과정 즉 31위를 거쳐서 마지막 십회향이라고 하는 것이 완성됐을때만 견도에 들어가는데 이것은 남북방 이야기가 동일합니다. 남방에서도 견도에 들어갓을때 여끼까지 얻어진 모든 것들이 다 회향해서 자기가 하나도 없는 것처럼 되고 견도에 들어간다라고 말을 하고 있어요. 이것이 북방에서 말할때 회향심을 갖고 견도에 들어간다는 말과 똑같습니다. 바꿔말하면 우리가 매일매일 조금식 수행을 하고 있지만 그 수행이라고 하는 것이 그날그날 얻어진 수행공덕을 매일매일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회향하는 마음을 갖었을때만 비로서 견도에 들어갈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는 것이다. 회향심이 없으면 남북방 어디에서도 견도 이후에 성인의 智에 들어갈 수 없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매일매일 조금씩조금씩 수행을 익혀서 수행 내용이 쌓이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거기서 얻어진 공덕도 함께 이웃에게 돌려서 모든 수행자들 해탈을 얻기를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제 이야기를 잘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1
- 정화스님 <유식강의> 녹취록에서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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