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이 어느날 조사께 여쭈었다"부처님계서 삼승법을 말씀하시고 또 최상승을 말씀하셨는데 제자는 아직 알지 못하겠니다. 원컨대 가르쳐 주옵소서""너는 스스로의 본심을 보고 밖의 법상에 집착하지 말라. 법은 네 바퀴가 없지만 사람들의 마음에 차별이 있어서 듣고 외움은 소승이요, 법을 깨달아 뜻을 통합은 중승이며, 법에 의해 수행함이 대승이요, 만법을 다 통하여 만법을 구비했건만 일체에 물들지 않고 모든 법상을 떠나서 하나도 얻은바가 없음이 최상승이니라. 승이란 행한다는 뜻이요, 입으로 다투는 바가 아니다. 너는 모름지기 스스로 닦고 나에게 묻지 말라. 언제 어느 때나 자성이 스스로 여여하니라."지상이 절하여 사례하고 세상을 마칠때까지 항상 곁에 모시었다.(육조단경 144)
세상은 나에게 감옥일 수도 있고, 천국일 수도 있다.세상은 그저 있는 그대로일 뿐.
"인생은 걸어다니는 그림자일 뿐. 가련한 배우.무대 위에서 활개치고 안달하지만 얼마 안가서 잊혀지지 않는가. 백치가 떠드는 이야기처럼, 소음과 분노로 가득차 있지만 아무 의미도 없는."Life's but a walking shadow, a poor player,That struts and frets his hour upon the stage. And then is heard no more. It is a tale..Told by an idiot, full of sound and fury, Signifying nothing.(세잌스피어, 5막 5장)
도가도비상도道可道非常道(도라고 하는 도는 이미 도가 아니다.)T.내가 보기에 예쁘다.오직 모를 뿐.
"어느 날 내가 자전거 안장과 핸들을 집어다 아래위로 놓아서 황소의 머리를 만든다면 그것은 아주 멋진 일일 것이다. 그러나 내가 곧바로 해야 할 일은 이 황소 머리를 내다버리는 것이다. 길이든 수챗구멍이든 아무 데나 버리되 아주 버려야 한다. 그러면 청소부가 지나가다가 그것을 주워올리면서 이 황소 머리를 가지고 어쩌면 자전거 안장과 핸들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할 것이다. 그러고는 그것을 실행에 옮긴다. 이것은..... 멋진 일일 것이다."(예술에 관한 피카소의 명상 100)특별한 누군가로 간주되는 것은 사로잡힘의 한 형태입니다. 더욱이 다른 사람들이 뭐라뭐라하는 속성들을 자신의 뛰어난 자질들과 동일시하는 사람들은 내가 볼 때 맹목적으로 보입니다. 다른 누군가가 내 안에서 보는 것 - 그것은 결코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