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접근법이 완전히 달라집니다.우리는 더 이상, 외부 세계의 재현물들을 계산하고 외부에서 오는 정보를 처리하는, 그래서 유기체의 적절한 행위와 적합한 반응들로 귀결되는 체계로서 신경체계를 서술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신경체계는 이제 그 자신의 독특한 작동 방식을 갖춘 '구조적으로 결정된' 체계로 보입니다. 이 체계 안의 어떠한 변화도 단지 유발될 뿐이지, 전적으로 외부 세계의 특질들이나 성질들에 의해 결정되거나 확정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한 상태에서 다른 상태로 이어지는 그 자신의 변형들만을 계산합니다.이 통찰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신경체계 내부에서 일어나는 작동들과 그것들 외부에서 발생하는 모든 과정들 사이에 엄밀한 개념적 구분을 두어야 합니다. 또한 아주 확실히 해 두어야 하는 것은, 신..
내가 보기에, 생겨나는 것도 있고 없어지는 것도 있고, 더러워지는 것도 있고 깨끗해지는 것도 있고, 늘어나는 것도 있고 줄어나는 것도 있지만, 오직 변이일 뿐.우리 신경체계의 무상, 오직 변이일 뿐우리의 접근법이 완전히 달라집니다.우리는 더 이상, 외부 세계의 재현물들을 계산하고 외부에서 오는 정보를 처리하는, 그래서 유기체의 적절한 행위와 적합한 반응들로 귀결되는 체계로서 신경체계를 서술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신경체계는 이제 그 자신의 독특한 작동 방식을 갖춘 '구조적으로 결정된' 체계로 보입니다. 이 체계 안의 어떠한 변화도 단지 유발될 뿐이지, 전적으로 외부 세계의 특질들이나 성질들에 의해 결정되거나 확정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한 상태에서 다른 상태로 이어지는 그 자신의 변형들만을 계산합니..
나는 죽음에 대한 모든 두려움에서 벗어났습니다. 나는 사물들에 대한 집착을 그만두었고 내 자신을 그것들과 부당하게 동일시했던 것을 그만두었습니다. 죽음과 마주침으로써 나는 내가 전체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체험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나는 더 성찰적이게 되었고 덜 교조적이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내가 나 자신을 '모든 세속적인 유대를 초월하는 영광스런 존재'로 서술하고 싶다는 것을 의미하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결코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 체험은 너무 강렬했고 그래서 나의 삶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나는 모든 것이 순간적임을, 오직 변이일 뿐임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그 어떤 것도 옹호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그 어떤 것도 붙잡고 있을 수 없습니다. (움베르또 마뚜라나, 있음에서 함으로 181)2.아니오..
1.내가 보기에 악몽이다.오직 모를 뿐.2."나(카프카)로서는 내 불행의 시작이 내적으로 필연적이었다고 인정할 수 없다. 그것은 어떤 필연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내적 필연성은 아니었다. 그것은 나에게 마치 파리처럼 날면서 닥쳐왔고 그런 만큼 또한 쉽게 쫓아 버릴 수 있는 것이었다." 바로 여기에 본질적인 것이 있다.(들뢰즈가타리, p33)3.달라이 라마는 그것을 이렇게 설명했다."사건을 다른 시각에서 보는 능력은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행을 하는 사람들은 어떤 경험과 비극적인 일도 마음의 평화에 이르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모든 일과 사건이 한 가지 면이 아닌, 여러 가지 면을 갖고 있음을 깨달아야합니다. 모든 것은 상대적인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내 경우를 예로 든다면, ..
오조께서 물으셨다. "너는 어디서부터 왔으며 무엇을 구하는가." "제자는 영남 신주 사람인데 멀리 와서 스님께 예배드리옴은 오직 부처를 구할 뿐이지 다른 것은 없나이다." "네가 영남 사람이면 오랑케인데 어찌 부처가 될 수 있겠는가." "사람은 비록 남과 북이 있지만 부처의 성품에는 남북이 없는 것이니, 오랑캐의 몸은 화상과 같지 않사오나 부처의 성품에야 어찌 차별이 있을 수 있겠읍니까." 오조께서 더 말씀하려다가 주위에 사람들이 모인 것을 보고서는, "나가서 대중과 함께 일이나 하여라" 하였다. (육조단경 41)T.#육조단경 #혜능혜능은 638년에 태어난 사람인데, 그 때는 태어날 때부터 차별이 당연시되는 서슬퍼런 시대이다. 하지만 혜능은 차별이 당연한 세상을 꿈처럼, 환상처럼 본다. "사람은 비록 남..
지상이 어느날 조사께 여쭈었다"부처님계서 삼승법을 말씀하시고 또 최상승을 말씀하셨는데 제자는 아직 알지 못하겠니다. 원컨대 가르쳐 주옵소서""너는 스스로의 본심을 보고 밖의 법상에 집착하지 말라. 법은 네 바퀴가 없지만 사람들의 마음에 차별이 있어서 듣고 외움은 소승이요, 법을 깨달아 뜻을 통합은 중승이며, 법에 의해 수행함이 대승이요, 만법을 다 통하여 만법을 구비했건만 일체에 물들지 않고 모든 법상을 떠나서 하나도 얻은바가 없음이 최상승이니라. 승이란 행한다는 뜻이요, 입으로 다투는 바가 아니다. 너는 모름지기 스스로 닦고 나에게 묻지 말라. 언제 어느 때나 자성이 스스로 여여하니라."지상이 절하여 사례하고 세상을 마칠때까지 항상 곁에 모시었다.(육조단경 144)
세상은 나에게 감옥일 수도 있고, 천국일 수도 있다.세상은 그저 있는 그대로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