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TOP은, [불수자성 수연성]과 따로 똑같은 표현. 1. 고전연구가 조윤제 씨의 신간 '우아한 승부사' (서울=연합뉴스) 임형두 기자 = 탑(TOP)을 알면 탑(TOP)이 될 수 있다. 앞의 TOP은 시간(Time)과 상황(Occasion)과 장소(Place)를 뜻한다. 뒤의 TOP은 '최고', '으뜸'이다. 즉 때와 장소, 상황에 맞게 처신하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TOP은 화법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때, 장소, 상황에 맞는 화법을 적절히 구사하면 '제대로 말하는 사람'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상대방을 설득하는 최고의 비결이다. 이는 동서고금을 망라한다. 논어의 '계씨(季氏'에는 TOP의 고전판이라 할 수 있는 명언이 실려 있다. "말할 때가 되지 않았는데 말하는 것을 조급하다고 하고, 말해야 ..
1. 스피노자의 관점에서 유일한 실체, 즉 신 곧 자연은, 모든 것이 자연 안에 있으며 자연에 의존해 존재한다. 자연을 벗어난 무엇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불합리하다. 2. 마뚜라나의 관점에서 한편 모든 말해지는 것은 관찰자에 의해 말해지는 것이다. "모든 말해지는 것은 어떠한 조건 아래에서도 그것을 말하고 있는 사람과 분리될 수 없다. 말하는 사람과 말해지는 것 사이에는 어떠한 분할도 존재하지 않으며 관찰자는 필연적으로 모든 것의 기원이자 원천"이다. 3. 스피노자와 마뚜라나 : 자연과 관찰자 관찰자는 자연의 한 양태이며 자연이 표현하는 모든 것들을 말하는 사람이다. 자연이 양태로 표현되었다 함은 필연적으로 관찰자에 의해 말해진 것일 수 밖에 없는데 표현되지 않은 양태란 존재하지 않는 것이고 모든 존재..
1.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 2.안되면 말고. 두 번의 긍정이다. 안된다해서 하지 않는 것은 그 결과를, 두 번째 긍정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안돼도 괜찮다. 욕망의 결과까지 긍정하는 두 번의 긍정에는 실패란 없다. 실패가 공부고 업그레이드의 밑천이다. 업그레이드가 있을 뿐. [해보자, 안돼도 괜찮다] *안됐을 때의 긍정은 두 가지다. 하나는' 내가 생각한 것과 다르네'. 나와 맞지 않음을 알아 다시 시도하지 않을 것이고 두 번째는 '뭐가 문제지 다르게 해보자.' 다만 할 뿐이다. [둘 모두 해봐야 '알 수 있다'] *이루었을 때의 긍정은 유목주의[공기계연구노트, '깨달아서 뭐할래 : 유목주의']를 참조. '긍정의 긍정은 도착하지 않는다.'
선물은 가능한가? 1. 선물은 불가능하다.고 할 때 선물이 되갚아야할 선물이 된다면 선물은 더이상 선물이 아니다. 주는 사람이든 받는 사람이든, 부담을 느낀다면. 먼저 받는 사람이 부담을 느낀다는 것은, 귀한 선물을 받았는데 나는 그런 귀한 선물을 할 처지가 못된다.는 부담은 근본적으로 죄의식을 초래한다. 또 주는 사람이 주면서 내가 이렇게 주는데 또는 주었는데 너는, 하는 생각을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갖게 된다면 이 역시 죄의식[원망]을 불러일으킨다. 선물을 통해 죄의식이 거래되는 것이다. 2. 선물이 죄의식의 거래가 되지 않으려면? 니체는 선물을 "친구사이에만 할 수 있다"라고 한다. 이 말은즉 친구끼리는 어떤 부채의식도 없이 주고 받는다. 선물이 가고 오지 않는다고해서 원망하지 않으며[원한을 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