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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기서 제시하는 표현은 우리가 사람들을, 살아 있는 유기체를, 세상을 그리고 사물들을 단순화시킬 수 없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저는 기계라는 개념을 아주 형식적으로, 입구와 출구, 투입과 산출, 자극과 반응, (혹은 수학적 내지 중립적으로 표현하자면) 독립변수와 종속변수에 대해서 말하기 위하여 아주 형식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연법칙을, 원인과 결과를, (혹은 정신분석가들 사이에 선호하듯이) 어떤 성격을 연급할 때 간접적으로나마 우리는 모든 것을 그러한 추상적인 형식과 관련지을 수 있습니다. 셩격이란 자주 확고하다고 여겨지는 변형규칙으로 보여지고 그래서 심리학에서는 자연법칙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겁니다. 사람은 자극을 받고 그의 소위 성격이라는 것이 그의 반응을 결정하게 되고 그는 어떤 특정한 방식으로 행위한다고 할 때 우리는 그를 단순한 기계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발명품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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