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고 검소한
보살은 자유롭다. 입는 옷이 브랜드인지 브랜드 아닌지를 분별하지 않는다면 둘 중 하나를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마음도 일어나지 않는다. 보살은 고급 양복을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마음에 집착하지 않기에 고급 양복을 입을 수도 있고, 안 입을 수도 있다. 인연을 따라 입을지 안 입을지를 선택한다. 고급양복을 입고, 안 입고가 자유롭다. 비싼 고급차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만일 스님이 비싼 고급차를 타는 것은 인연에 안맞다. 그가 말하는 법문과 그의 삶이 일치하지 않는다. 우리 중생은 금방 알아차린다. 보살은 검소하다.
환상적인 세계
2021. 2. 5. 16:52
실패와 성공의 차이 [부제, 퀴즈쇼]
모두 맞는 말이지만 저희가 원하는 정답은 아니었습니다.
환상적인 세계
2021. 2. 5. 10:28
흔들리는 것은 깃발이 아니라 마음이다
"깃발이 흔들리는 걸 어떻게 알지?" "내가 보니까." "아~"
환상적인 세계
2021. 2. 4. 21:34
읽을 수 없는 시
뫎.
환상적인 세계
2021. 2. 3. 15:27
지성은 결코 예술을 만든 적이 없습니다.
당신도 알다시피 비록 그가 팝 아티스트들 가운데 가장 지적인 사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성은 결코 예술을 만든 적이 없으며 그림을 만든 적도 없습니다...... 불행하게도. 그렇다면 도대체 무엇이 그림을 만듭니까? 그것에 대해선 정말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만약에 그것이 단순히 지성의 문제가 아니라면, 그림은 어디에서 유래하는 겁니까? 가슴으로부터, 위장으로부터, 아니면 대장으로부터 나온단 말입니까? 그게 어디서 나오는지 누가 알겠습니까? (화가의 잔인한 손 107)
환상적인 세계
2021. 2. 2.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