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를 보며 나를 본다. T. 거울에 비친 모습이 너라는 것을 너는 어떻게 알지? 내가 보니까. 아~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그 마음을 항복 받아야 한다. 존재하는 모든 중생의 종류, 즉 알로 나는 것, 태로 나는 것, 습기로 나는 것, 화하여 나는 것, 빛이 있는 것, 빛이 없는 것, 생각이 있는 것, 생각이 없는 것, 생각이 있는 것도 아니고 생각이 없는 것도 아닌 것을 내가 다 완전한 열반에 들게 제도하리라. 이와 같이 한량이 없고 수가 없고 가없는 중생을 제도하되 실로 제도를 받은 자가 하나도 없다. 왜냐하면 수보리여! 만일 보살이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있다면 그는 보살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너를 결코 볼 수 없다. 불가능, 그것은 아무 것도 아니다.
낙수물이 바위돌을 뚫듯이. 욕망의 내재적 과정이 중단되지 않도록.
1. 정말로 보는 사람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그림을 그립니까? 베이컨 나는 나 자신을 위해 그림을 그립니다. 그것 말고 달리 무엇을 위해 그리겠습니까? 보는 사람을 위한 작업은 어떻게 할 수 있는 겁니까? 보는 사람이 원하는 것이 무엇일지 상상하는 겁니까? 나는 나 말고는 그 누구도 흥분시키지 못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내 작품을 좋아해 주면 나는 언제나 놀랍니다. 내가 몰두하는 일을 통해 생활을 할 수 있어서 나는 아주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사람들이 말하는 행운이라면 말입니다. (나는 왜 정육점의 고기가 아닌가 44) 2. "사람들이 법문 듣고 좋아졌다고 해도 제 덕이 아니라 모두 자기 근기, 자기 복입니다. 제 말을 듣고 따라서 변한 것이 아닙니다. 고만고만한 경지에서 간당간당..
설령 그것들이 단순히 복사품일지라도, 화가는 그림을 그려야만 합니다. 아셍보 얼마 전에 뉴욕에서 당신 작품의 거대한 회고전이 열렸지요. 왜 당신은 거기에 가지 않았나요? 베이컨 글쎄, 그건 당신이 그 당시에 그 행사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가에 달려 있지요. 또한 당신 눈앞에 걸려 있는 당신 자신의 작품이 당신에게 어떻게 보일지를 안다는 건 그리 쉬운 일이 아니지요. 이러한 종류의 행사들에 대한 나의 기억은 다양하고, 그리고 때때로 나는 내가 해놓은 작업들이 다소 범속하며 그밖의 어떤 것들 보다 더 형편없다는 걸 발견합니다. 그런 까닭에 나는 항상 내 전시회를 보러 가고 싶어하지는 않아요. 그러나 그건 또한 내가 다른 사람들의 작품에 대해 갖고 있는 감정이기도 합니다. 작품을 보기 위하여 당신은 어떤 감정 ..
1. 우리가 누군가를 미워한다면, 우리는 그 누군가의 모습에서 바로 우리 내면에 들어앉아 있는 무언가를 미워하는 거야. 우리 자신 속에 있지 않은 것은 우리를 흥분시키지 못하거든. - 헤르만 헤세 2. 4부 정리29. 자체의 본성이 우리의 본성과 전혀 다른 개물은 우리의 활동능력을 촉진할 수도 억제할 수도 없다. 또 절대적으로 어떠한 것도 만일 그것이 우리와 어떤 공통점을 갖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선도 악도 될 수 없다. (스피노자, 에티카) 3. 41. 너는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누가복음 6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