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무색
오직 모를 뿐. 1. 내가 보기에 크다. 크다는 없다. 모를 뿐. 2. - 우리 감각이 원래 그대로의 실재를 반영하지 않는다고요? - 그래요. 감각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우리는 결코 알 수 없습니다. 우리가 아는 것이라고는 자극을 받은 우리의 감각이 우리 앞에 펼쳐내 보이는 것뿐입니다. (진리는 거짓말쟁이의 발명품이다 p21) 3. 모르겠습니다. 나는 모든 것을 봅니다. 삶이 당신의 눈 앞에서 펼쳐지고 당신은 그것을 보는 거지요. 그게 전부입니다. (화가의 잔인한 손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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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18. 12:50
오직 차이만이 존재한다
공덕천만 있으면 공덕천을 볼 수 없고, 흑암천만 있으면 흑암천을 볼 수 없다. 공덕천이라하나 공덕천이 아니므로 그 이름이 공덕천이고, 흑암천이 있으므로 공덕천이 생겨난다. 다른 누군가가 내 안에서 보는 것은 내 자신의 인성이 아니다. 차이, 다를 뿐 2. 그러면서도 당신은 자신이 화가로서 특별히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네,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나는 화가로서 독특한 감각을 가졌고, 그 감각을 통해 이미지들이 내게 전해지고, 나는 그저 그것들을 사용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화가프랜시스 베이컨 대담, 나는 왜 정육점의 고기가 아닌가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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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16. 19:50
즉흥 연주
즉흥 연주는 정해진 길이 없다. 또 정해진 길이 없는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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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14.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