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부 정리 71. 오직 자유로운 사람들만이 서로에게 진실로 감사한다. 증명: 오직 자유로운 사람들만이 서로에게 진실로 유익하며 가장 친밀한 우정의 인연으로 서로 결합하고 (정리 35와 그것의 게 1에 의해) 똑같은 사랑의 열의로써 서로를 이롭게 하려고 노력한다(정리 37에 의해). 그러므로 (감정의 정의 34에 의해) 오직 자유로운 사람들만이 서로에게 진실로 고마워한다.Q.E.D 주석: 맹목적 욕망에 의해 인도되는 사람들이 서로에게 표시하는 감사는 대개 감사라기보다는 오히려 거래 또는 책략이다. 또, 망은은 감정이 아니다. 그렇지만 망은은 사람의 도리가 아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대체로 인간이 과도한 미움, 분노, 오만, 탐욕 등으로 자극받아 변화되어 있음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다른 한편으로, 어리석음 ..
제4부정리 63. 공포에 의해 이끌려서, 악을 피하기 위해 선을 행하는 자는 이성에 의해 이끌리지 않고 있다. 증명: 작용하는 한에 있어서의 정신에 관계하는 감정들, 즉 (제3부 정리 3에 의해) 이성에 관계하는 감정들은 기쁨과 욕망의 감정들뿐이다(제3부 정리 59에 의해). 그러므로 (감정의 정의 13에 의해) 공포에 의해 이끌려서 악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선을 행하는 자는 이성에 의해 이끌리지 않고 있다. Q.E.D주석: 덕을 가르치기보다는 결점을 비난하는 법을 알고 있고, 사람들을 이성의 의하여 이끌지 않고 공포에 의하여 억제해서 사람들이 덕을 사랑하기보다는 오히려 악을 피하도록 애쓰는 미신가들은, 다른 사람들을 자신들처럼 비참하게 만들려는 의도가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일반적으로 사람들에게..
제4부 정리 61. 이성에서 생기는 욕망은 지나칠 수가 없다. 증명: 절대적으로 고찰된 욕망은, 인간의 본질이 어떤 방식으로 어떤 것을 행하도록 결정되어 있다고 파악되는 한에 있어서 인간의 본질 자체이다(감정의 정의 1에 의해). 그러므로 이성에서 생기는 욕망, 즉 (제3부 정리 3에 의해) 작용하는 한에 있어서의 우리들 안에 생기는 욕망은, 인간의 본질이 오로지 인간의 본질에 의해서만 타당하게 파악되는 것들을 행하도록 결정되어 있다고 파악되는 한에 있어서 인간의 본질 또는 본성 자체이다(제3부 정의 2에 의해). 따라서 만일 이 욕망이 지나칠 수가 있다면, 그 자체만으로 고찰된 인간의 본성은 자기 자신을 넘어설 수가 있을 것이다. 즉 그것은 자기가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제4부 정리 60. 신체의 모든 부분이 아니라 신체의 일부 또는 몇몇 부분에 관계되는 기쁨 또는 슬픔에서 생기는 욕망은 인간 전체의 이익을 고려하지 않는다. 증명: 예를 들어 신체의 부분 A가 어떤 외부의 원인의 힘에 의해 강화되어서 다른 부분들보다 우세하다고 가정해보자(정리 6에 의해). 이 부분은 그렇다고 해서 신체의 나머지 부분들이 그것들의 기능을 수행하도록 자신의 힘을 감축하려고 노력하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런 경우에 그것은 자기의 힘을 감축하는 힘 또는 능력을 가져야만 하는데, 이러한 것은 (제3부 정리 6에 의해) 부조리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 부분은, 따라서 (제3부 정리 7과 12에 의해) 정신도 역시 그 상태를 보존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런고로 그러한 기쁨의 감정에서 생기는..
제4부 정리 58. 주석. 이상은 기쁨과 슬픔의 감정에 관하여 내가 주의하려고 한 것들이다. 여러 욕망에 관하여 말하자면, 그것들은, 물론, 선한 감정 또는 악한 감정에서 생긴 한에 있어서 선하거나 악하다. 그러나 욕망은, 수동적인 감정 때문에 우리들 안에 생기는 한에 있어서, 사실은 모두 맹목적이다(우리가 정리 44의 주석에서 말한 것에 의해 쉽게 추론될 수 있는 것처럼). 그리고 만일 인간이 오직 이성의 지령에 따라서만 생활하도록 쉽게 이끌어질 수 있다면, 그러한 욕망은 전혀 쓸모가 없을 것이다. 이것을 나는 이제 간단히 증명할 것이다. 정리 59. 우리는 수동적인 감정에 의하여 결정되는 모든 활동에 그러한 감정 없이도 이성에 의하여 결정될 수 있다. 증명: 이성에 따라서 행동한다는 것은 (제3부 정..
제4부. 정리 37. 주석 2: 제 1부의 부록에서 나는 칭찬과 비난이 무엇이며, 공적과 죄가 무엇이고, 정의와 불의가 무엇인지를 설명하기로 약속했다. 칭찬과 비난에 관해서는, 제3부의 정리 29의 주석에서 설명했다. 다른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에는 여기가 적당할 것 같다. 그러나 먼저 인간의 자연상태와 국가상태에 관하여 간단히 논술해야 할 것이 있다. 인간은 모두 최고의 자연권에 의하여 존재하며, 따라서 각자는 자기의 본성의 필연성에서 나오는 것들을 최고의 자연권에 의하여 행한다. 그러므로 각자는, 최고의 자연권에 의하여,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를 판단하며, 자기의 뜻에 따라 자기의 이익을 꾀하고 (정리 19와 20 참조), 복수하며 (제3부 정리 40의 계 2 참조), 또한 자기가 사랑하는 것을 ..
제4부 정리 7. 감정은 그것과 반대되는, 그리고 억제되어야 할 그 감정보다 더 강력한 어떤 감정에 의해서가 아니면, 억제될 수도 없고, 제거될 수도 없다. 증명: 감정은, 정신에 관계되는 한에 있어서, 어떤 관념인데, 정신은 그것에 의하여 자기의 신체에 대하여 이전보다 더 크거나 더 작은 존재력을 긍정한다(제3부의 끝부분에 있는 감정의 일반적인 정의에 의하여). 그러므로 정신이 어떤 감정에 사로잡힐 때, 동시에 전체는 자신의 활동능력을 증대시키거나 감소시키는 변용으로 자극받아 변화된다. 더욱이 신체의 이 변용은 (정리 5에 의해), 그것보다 더 강력한 (이부의 공리에 의하여) 변용으로 신체를 자극하여 변화시키는 물체적 원인인(제2부 정리 6에 의해)에 의해서가 아니면 억제될 수도 제거될 수도 없다. 그..
제4부 정리 4. 인간이 자연의 일부가 아니라는 것은 불가능하며, 또한 인간이 오로지 자기의 본성에 의해서만 이해될 수 있는 변화만을 경험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증명: 개물이, 따라서 인간이 자신의 존재를 보존하는 능력은 신 또는 자연의 능력이 아닐 수 없지만 (제1부 정리 24의 계에 의해), 이는 신 또는 자연의 능력이 무한한 한에 있어서가 아니라 인간의 현실적 본질에 의하여 설명될 수 있는 한에 있어서이다(제3부 정리 7에 의해) 신 또는 자연의 본질의 일부이다. 이것이 첫 번째 점이었다. 다음으로, 만일 인간이 오로지 자기의 본성에 의해서만 이해될 수 있는 변화만을 경험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제3부 정리 4와 6에 의해) 인간은 멸망할 수 없고 필연적으로 항상 존재할 것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