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든 잃든 모두가 시장에서 자기들이 원하는 것을 얻어요. 어떤 사람들은 잃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그들은 돈을 잃음으로써 성공하는 것이죠.『시장의 마법사들』p243 진정 두가지 길 중 어느 길을 가고 있는가 자문해보기. 원칙을 지켜야 돈을 잃지 않는데, 원칙을 지키지 않는 걸 보니 돈을 잃고 싶구나. - 원칙을 지켜야하는데 그게 안돼요. - 그럼 돈을 잃으면 되지. 누구나 자신들이 원하는 걸 얻는거지. "따든 잃든 모두가 시장에서 자기들이 원하는 것을 얻어요. 어떤 사람들은 잃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그들은 돈을 잃음으로써 성공하는 것이죠." 원하는 바가, 괴롭고 싶은 마음? "저 사람은 정말 괴롭고 싶어서 못 살겠다는 사람이구나." "난 괴로워요." "왜, 괴로운데." "어떻게, 그런데 안 괴로울 수 ..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자신의 가치관애 맞는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 그것을 좋은 선택, 정답이라고들 한다. "살아만 있다면 뭐든 별일 아니겠지." 난 3년의 징역을 선고 받는다. 끝없는 나락. 역시나 폭력을 행사한 건 자신. 억울할 것도... 후회할 것도 없다. 그것이 나를 자랑스럽게 여긴... 당신이 내게 바랬던 삶 다만... 슬플 뿐. 이 세상, 당신이 없다는 것이... 슬플 뿐. 네가 싫어하면 안 해. 그냥 이게 저에요. 하지만 사장님 이런 거 싫어하니까... 싫어하는 거 아니까 더는 안 그런다고요. 소신대로 행동했다고 책임도 지겠다고 하니... 제가 이 자리에서 할 말은 없겠습니다. 회장님. <..
자유는 가능한 선택지를 부여하는 동시에 구조적 정합성과 일치하는 결정에 의존한다. 선택지 사이에서 결정하는 기준은 정합성이기 때문이다. 예컨대 목욕탕에선 옷을 벗고 목욕탕 밖에서는 옷을 입는다. 그러나 다른 결정을 할 수도 있다. 팬티를 입는다든지하는. 그러한 결정은 나름의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유머와 재치, 포퍼먼스 같은. 자성 없음은 인연을 따른다. 허나 인연을 따르지 않는 결정을 할때. 변기를 작품으로 올리고, 바이올린을 끌고 다니는 예술행위를 접할때 같은. 우리는 어쩌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는 자세가 우선되야할지도 모르겠다. 그렇지 않다면 하나의 길, 규범화의 길만을 선택지로 남겨둘 것이기에.
한번도 나에게 편한 옷차림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본 적 없군. 아니 실험해 본적이 없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