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복이 없다는 말을 들으면, '내가 더 많이 베풀어야 되겠구나.'하고 받아들이면 됩니다. 베푸는 것을 꼭 돈의 양으로 생각해서 '돈이 없으면 어떻게 베푸나'하고 생각하지 말고 있는 대로 성심성의껏 베풀면 되는 겁니다. 베푸는 마음을 내면 거지 근성이 없어집니다. 거지 근성이 없어지면 복이 있고 없고 논하는 것 자체가 없어져 버립니다. 복을 논하는 것은 다 거지 근성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거지가 아니면 복을 뭣 때문에 논하겠어요. (행복 전하기 37) 2. 진정한 정치체는 시민들에게 보상에 대한 희망이나 심지어는 재산의 안전보다는 자유에 대한 사랑을 제안한다. 왜냐하면 (스피노자의 철학 44)
비츠 앤드 피시즈 지에 실린 기사에는 의견의 차이가 있을지라도 논쟁을 벌이지 않는 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제안을 하고 있다.( 카네기 인관관계론 192~195) 1. 의견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기꺼이 환영하라. '두 사람의 의견이 항상 일치한다면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불필요한 인물이다'라는 슬로건을 기억하라.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문제에 부딪히게 될 때 그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을 감사하라. 아마 그것으로 해서 당신이 심각한 실수를 저지르기 전에 자신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2. [알아차리기] 맨 처음에 본능적으로 떠오르는 느낌을 믿지 말라. 의견의 차이가 생기는 상황 속에서 우리가 제일 먼저 자연적으로 취하는 반응은 자신을 변호하려는 태도이다. 이것..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나는 논쟁에서 이기는 최선의 방법은 이 세상에서 오직 단 한 가지 방법, 즉 토론을 피하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방울뱀이나 지진을 피하는 것처럼 피하도록 하라. 십중팔구 논쟁은 참가자들이 자신의 의견이 절대적으로 옳다는 것을 더욱 확실하게 믿게 되는 것으로 끝나는 법이다. 당신은 논쟁에서 이길 수 없다. 왜냐하면 논쟁에 지면 지는 것이고, 이긴다고 해도 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왜 그럴까? 자, 다른 사람이 당신과의 논쟁 상대가 안된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하자. 그래서 어쨌다는 것인가? 당신 기분이야 좋겠짐나 상대방은 어떻게 되겠는가? 당신은 그엑 ㅔ열등감ㅇ르 느끼게 했고, 그의 자존심을 구겨버렸다. 그는 당신의 승리를 혐오할 것이다. 자기 의사와는 반대로 설득당한 사람은 그래도 ..
아, 문제는 감정이 상하는 것이다. 내 감정이 상하지 않고 상대의 감정도 상하지 않게. 또 내 감정이 상하더라도 재빨리, 손쉽게 극복하는 방법을 이미지 트레이닝해본다. 연습해 본다. 0. 논쟁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것을 피하는 것이다. The only way to get the best of an argument is to avoid it. (카네기 인간관계론 195) '논쟁에서 이기면 판매는 없다.' 1. 업무와 관련해 고객의 오해나 실수가 분명하더라도 정면으로 대응하지는 않았다. 논쟁을 통해 오해나 실수를 확인하거나 바로잡기보다는 기다리는 쪽을 택했다. 물론 고객과 토론하고 논쟁하게 되면 오해가 풀릴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고객은 이미 마음이 상한 상태라 더 이상 좋은 ..
실제로 되든 안 되든, 남편이나 아내가 뭐라고 하면 말로만이라도 "예!" 해 보세요. 지금은 말로만이라도 그게 잘 안됩니다. "내일 절에 가지 마라." "예." 내일 가는 한이 있더라도 어쨌든 일단 "예"하고, 갈 수 밖에 없으면 그냥 가고 꾸중을 들으세요. "안 간다 하고는 왜 갔느냐?" 하면 "아이고, 죄송합니다." 하면 됩니다. 그렇게 연습해 보세요. 연습을 하면 됩니다. 거짓말하라는 것이 아니라 '내 생각 내려놓기 연습'을 하라는 것입니다. (마음이 173) 참선한다고 해서 내 생각이 잘 내려놓아지지 않습니다. 염불한다고 해도 내려놓아지지 않습니다. 자기를 움켜 쥐는 것을 내려놓기 위해서는 직접 부딪치는 속에서 한번 해 봐야 합니다. 그런데 사실, 연습 삼아 한 번 해 보려 해도 현실에 부딪치면 ..
1. “습관이라는 것은 엄격하게 말하면 다 자유를 해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습관으로부터의 자유가 해탈입니다. 습관적으로 한 행동은 그것이 아무리 좋은 일이라고 해도 무지한 상태에서 하는 행동입니다. 알아차림의 상태에서 행동하는 것이 해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은 마치 좋은 꿈과 나쁜 꿈과 같습니다. 깨어있지 못하다는 점에서는 모두 같은 상태라고 할 수 있어요.” 2. “행복을 찾아가는 길이라고 제목을 붙였는데, 행복은 찾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행복하다는 것을 자각하는 겁니다. 어떤 환상에 사로잡혀서 내가 지금 괴로운 것이지 그 환상에서 벗어나면 ‘아무 것도 아니구나’ 하게 되는 것이 열반입니다. 행복이라는 어떤 실체가 있어서 그걸 찾는 것이 아니에요. 여러분은 자꾸 ‘참..
그러니 해탈의 길은 일어나는 마음을 따라 집착하지 말고 마음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다만 '이런 마음이 일어나는구나.'하는 겁니다. 나무를 심으면서, 물은 주어야 되겠고 물주기는 싫어서 비가 안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일어납니다. 그 순간 '이런 마음이 일어나는구나.' 이렇게 그냥 볼 뿐입니다. 한 생각 일어난 것에 집착하면, 즉 비가 내려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비가 안 오면 괴로워집니다. 그저 이런 생각이 일어나는구나 하고 내버려 두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는 자꾸 그것을 붙들고 집착합니다. 그래서 인생이 괴로워집니다. 기도할 때 '이거 해 주세요. 저거 해 주세요.' 하는 것은 욕구를 따라가는 것이지요. 그것은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길이 아닙니다. 해탈의 길이 아닙니다. (마음이 159) 2. 욕구에 기초..
이해해서 이치를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연습하고 나중에 되도록 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체득입니다. 믿고, 이해하고, 실천하고, 체득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넘어지지만 나중에는 탈 수 있어야 하비낟. 그래서 인생을 자기가 운영해야 하지요. 자기가 주인이 되어야 하빈다. 이게 수행입니다. (마음이 149) 2. 벽돌이 공사장에서는 건축 자제로 쓰이는데 밭에 있으면 쓸모가 없습니다. 똥이 법당에 있으면 오물이 되지만 밭에 가면 거름이 됩니다. 법당에서는 쓰임새가 없고 밭에서는 쓰임새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연기법입니다. 연기는 이것이 있으면 저것이 있다는 것이지요. 학생이 있어야 선생님이 있지요. 학생이 없으면 선생님은 없어요. 배우는 사람이 있을 때 가르치는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버..